남원명품농업대학 제15기 99명 졸업…"지역 농업 이끌 인재 배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14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농업치유반, 딸기스마트팜반, 청년농부반 등 3개 과정을 이수한 99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졸업생들은 스마트·친환경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농업 연구와 컨설팅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총 1,8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그간 딸기, 포도, 사과, 복숭아 등 남원시 주요작물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