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 임실문화원의 날 성황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돞가져

임실문화원 회원들이 어르신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임실문화원 제공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 및 수강생 작품발표회가 15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 장종민 의장과 전북문화원연합회 한병태 회장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문화원 박정우 원장은“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토문화의 전승과 발굴 등 사랑받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임실문화원 회원들로 구성된 민요와 판소리, 해금과 한춤 등 수강생들의 발표공연이 펼쳐졌다.

또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한국화와 자수공예, 서예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들의 작품들이 문화원 전시장에서 솜씨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임실치즈문화음식연구회와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등은 치즈호떡과 차, 음료봉사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차량번호판과 키링만들기, 탄생화그리기 등이 회원들의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표창에 임실문화원 황성신 부원장이, 군수 표창에는 이복재 회원 이 수상했다.

심민 군수는“임실군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 선 임실문화원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체험 공간과 문화 거점기관으로의 역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