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중앙 정부의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주향토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사전 매칭 방식과 사후 매칭 방식의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사전 매칭 방식 유형에서 브러쉬씨어터의 `폴리팝`, 서울시티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문화소외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총 5개 작품에 선정됐다.
완주향토문화회관은 올들어 `벨벳토끼` `닭들의 꿈, 날다` `우리 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등 여러 국가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재정 관장은 "기초 지자체에서 유치하기 힘든 대규모 공연을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완주군민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