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 성황

완주공공승마장서 개최… 500여 명 참여해 자웅 겨뤄

완주군 제공

완주군 주관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과 말 120여 마리가 참여해 열띤 경연으로 치러졌다.

완주군은 올 처음 개최된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승마인들이 참여해 지난해 개장한 완주 공공승마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승마산업 육성과 승마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완주공공승마장은 총 3만 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시설과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군 공공승마장을 널리 알리고 완주군 승마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완주군의 말 산업과 승마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