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수년째 동결돼 사실상 삭감상태였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25억 원 증액시켰다.
이로써 정부안에 85억 원만 반영됐던 지역신문 발전기금 예산은 110억 원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언론재단은 “언론진흥기금은 여유자금이 과다했던 반면 지역신문기금은 부족했다”는 김 의원의 지적을 수용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과 여론의 다원화를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국회가 2021년 10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한 것도 여론의 다원화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신문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