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개최

-장수군 국제승마장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4년 추계 전국승마대회                         /사진제공=장수군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5명과 마필 116두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2일·23일 마장마술 6개 경기와 25일·26일 장애물 9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종목 중 마장마술 유소년 포니 D Class, 장애물 유소년 포니 90 Class, 80 Class 등 유소년 경기가 포함돼 한국 승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마필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수국제승마장 운영 지원과 시설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승마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수군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규격에 실내마장을 갖추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올해 총 17회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개최해 생활 인구 유입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