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재경전북특별자치도 도민회장으로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70·전주·사진)이 선임됐다.
재경 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홍국)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장학숙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곽 회장의 차기 도민회장 추대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곽 도민회장은 전주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문화일보 경제부장과 부국장,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주경제신문을 창간했다. 2017년부터 아주경제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곽 도민회장은 이날 "재경 전북도민회는 고향과 수도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소통과 연대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등 도민회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은 내년 1월 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신년회 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