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대에서 접수됐던 가스 누출 신고에 대해 관계 당국이 도로 공사로 인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등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7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 경찰 등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현장에 출동해 인근 가스 관련 시설 등을 조사했으나, 유출 지역을 찾지 못했다.
관계당국은 인근 도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아스콘 냄새로 인한 오인 신고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