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

군산영광여고 ‘영광선교합창단’은 최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제54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광선교합창단

군산영광여고 ‘영광선교합창단’은 최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제 54회 정기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영광선교합창단은 오현정 지휘 하에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별’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의 별은 머나먼 동방의 나라에 별을 연구하는 세 박사가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별 아가씨를 만나 후 메시아를 인정하지 않는 헤롯의 공격을 물리치고 함께 베들레헴까지 도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승철 극단 하늘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영광선교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교 수준을 뛰어넘는 품격 있는 무대를 꾸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은 지난 1967년 첫 정기음악회를 시작으로 50년 넘게 아름다운 선율로 학생과 군시민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2005년 미국 워싱턴주 주지사 초청과 2007년 태국 초청 공연 등 국내외 굵직한 초청 공연과 순회 연주로 이미 고교 최강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군산을 대표하는 학교 교육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