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빗길 운행하던 1톤 트럭 전도…주차 차량 2대 들이받아

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무주에서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무주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25분께 무주군 안성면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1톤 트럭이 전도되며 도로변에 주차된 SUV와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60대·여)가 머리와 팔꿈치 등에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우천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우천과 강설 시에 차량 운행을 할 경우 반드시 서행하며 안전 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