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지난 29일 도내 외국인과 전북공공 외교단 도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도민은 직접 도내 외국인에게 김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며 음식을 매개로 상호 소통하고 외국인 참가자들은 김장을 배우고 체험하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이 함께 만든 김치 약 60kg는 전주 소재 '소망의 집 그룹홈' 에 전달됐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외국인과 도민이 하나 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