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상재)은 지난 2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2024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5명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올해 수상자는 일자리민생경제과 김영식 과장, 도로관리사업소 박혜열 소장, 새만금지원수질과 권민호 과장, 농업기술원 이정임 과장, 동물위생시험소 고원석 과장 등이다.
시상은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며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업윤리와 업무능력, 팀워크 등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노조는 이번 수상이 최근 간부공무원 갑질 논란으로 고초를 겪은 도청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얻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이번 시상이 모두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