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서 잇따라 추돌사고…6명 부상

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전북경찰청,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동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렉서스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다 옆 차선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또 사고 이후 갓길에 정차되어 있던 렉서스 차량을 SUV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이 전복돼 탑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동일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사고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던 중 승합차가 SUV를 들이받았고, 사고의 충격으로 전방의 SUV 2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40대)가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었고, 다른 차량 탑승자 3명도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