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3회 익산 무왕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28개 팀이 참여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조별리그를 거쳐 30일 준결승 및 결승전이 치러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군포시 리틀야구단(감독 윤현식)이 우승을, 익산시 리틀야구단(감독 김수완)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 3등은 동두천시 리틀야구단(감독 김민식)과 청라 리틀야구단(감독 신의수)이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은 군포시 손경탁 선수와 익산시 안종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올해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와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 무왕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프로구장인 케이티 위즈(KT wiz) 2군 구장과 보조 야구장 등 시설이 잘 갖춰진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 제고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