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서울 국회의사당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대회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성명서도 발표

                                                         임실군의회 제공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 의원들은 4일 새벽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하고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대회를 실시했다.

현재 제3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군의회는 5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특위를 앞두고 있으며 의사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장종민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누구를 위한 계엄령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법 절차도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국민의 권리마저 저버린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상경했다며 군민은 여기에 동요치 말고 생업에 종사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비상계엄 선포 규탄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법과 위헌으로 가득찬 윤석열 정부의 탄핵소추안 결의를 요구했다.

 또 국회라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무력화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모든 관련자들을 엄중한 문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