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 ‘일등병 부대찌개’(대표 유규석)는 5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에 병원 발전 성금 39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식당의 개업기념일이었던 지난달 11일 하루 동안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한끼 식사’로 모아졌다.
유규석·박진희 부부는 “개업기념일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손님들과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손님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난 21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병원에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