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 13일 개최…최종 3파전

후보마감 결과 서강일, 양병모, 윤승원 씨 등록

지난 3월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 모습. 조현욱 기자/기사와 상관없음.

선거관리운영위원 자격 시비 문제로 선거가 연기됐던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3일 치러진다.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출은 당초 2파전으로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가로 한 명이 더 등록하면서 최종 3파전으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은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양병모 포제이종합건설 경영이사,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 등 3명이다.

도내 축구인은 1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단은 50여 명에 그쳐, 투표 참여자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