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사)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는 10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농업을 무시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경고였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윤석열은 대한민국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일순간에 짓밟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여당은 탄핵소추안 투표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단체 퇴장해 투표 불성립을 초래했다"며 "내란 공동정범인 국민의당은 더는 국민의 정당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장관에 대해서는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송 장관은 윤석열의 쌀값 20만원대 유지 공약에도 '난 약속하지 않았다'면서 농민을 우롱했다"며 "농민 죽이기에 철저하게 조력해온 하수인이 바로 송미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인 윤석열을 탄핵하고 송미령을 파면해야 한다"며 "내란 부역 집단인 국민의힘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