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전북경찰청 항공대 재건축 대책 마련해야"

유이수 의원 "상관면 주민 소음 등으로 40여년 고통"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17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경찰청 항공대 재건축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항공대가 위치한 상관면 주민들은 40년 넘게 헬기 소음과 불안 속에서 살아왔으며, 항공기 격납고의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은 상태에서 안전 문제 또한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항공대 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은 학교, 병원, 주요 행정시설이 밀집한 인구 밀집 지역이라는 것이다.

유 의원은 상관면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이전을 목표로 한 재건축을 제시하고, 현재 지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갈등을 제시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