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7일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갖고, 교육기부 활성화와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는 재능, 봉사, 자원, 콘텐츠 기부 등 교육 기부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온 개인, 유학생, 교직원, 단체를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4팀을 선정했다.
개인부문은 이미자 씨(전 장수군자원봉사센터장)와 이오재 씨가 선정됐다.
교직원부문에서는 △미래교육연구원 노성 연구위원 △전주아중중 문화정 교육복지사 △덕암정보고 박정수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유학생은 아르메니아 국적의 타데버시얀 리마, 몽골 국적의 토토바야 이무진, 태국 국적의 산타라티 웡 수파니다 3명이 선정됐다.
전주한일고는 23년간 교직원과 재학생이 꾸준히 연탄봉사를 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한 학교로 선정됐고, 교육의 공공성을 실천해온 K-water 섬진강댐지사, 밝은세상연합회, 초록우산 전북본부, 신지식장학회, 굿윌센터는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