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운동 전북본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객사 앞으로 모여달라"

17일 오후 1시께 윤석열퇴진운동 전북본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현욱 기자

윤석열퇴진운동 전북본부가 17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소후안 가결은) 전북도민과 국민들의 승리”라며 “바쁜 일과와 생계를 잠시 놓고 거리와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헌정질서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싸움은 윤석열 파면에 맞춰져 있다”며 “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아 있다. 윤석열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극우세력을 선동해 국가를 더욱 분열시키고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객사 앞으로 모여달라”며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체포 구속을 함께 외쳐달라. 다시 거리에서 만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