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설 보수 중 작업자 추락

군산시 시설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군산시청 등에 따르면 이날 군산시 외항로 2국가산업단지 배수갑문 사다리 손잡이 연장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작업자 A씨(44)가 발판 지지대 연결 부위가 끊어지며 약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과 무릎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배수갑문과 사다리, 발판 지지대 모두 군산시 소유의 시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고 처리와 A씨에 대한 보상은 치료가 완료된 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