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낮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남원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지표인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5등급과 4등급을 받으며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으며 개선 필요성을 지적받았으나, 올해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반부패 노력의 성과가 청렴노력도 상승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초자치단체나 지방의회 등 지방현장에서의 내부체감도의 부패경험률이 증가하는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2024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