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수군수 선거에 4명, 5명의 출마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재선에 나서는 현 최훈식(57) 군수에 맞서 장영수(57) 전 군수와 양성빈(47) 전 도의원이 대항마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용근(64) 현 도의원이 군수 선거 출마를 공공연히 밝히며 세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재선의 장정복(63) 군의원도 추이에 따라 당내 경선에 참여할 여지를 두고 있어 최대 5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훈식 현 군수와 양성빈 전 도의원, 박용근 현 도의원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또 장정복 군의원의 가세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지난 선거 더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 탈락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장영수 전 군수는 현재 복당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당 여부에 따라 경선 참여 또는 본선 직행에 대한 용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대통령 탁핵 심의에 돌입한 헌재의 결정에 따른 조기 대선이 복당 신청에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오는 제9회 지방선거 장수군수 선거는 여느 때보다 변수가 많은 선거로 전망된다.
장영수 후보의 복당 여부와 매번 도의원 선거로 내려앉은 박용근 후보의 완주 여부, 장정복 군의원의 참여 여부 등이 오는 군수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