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 오는 26일부터 시범운영

센터 내년 2월 본격 운영

서군산복합체육센터/사진제공=군산시

서군산 주민들의 문화 및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서군산복합체육센터’가 내년 2월 본격 운영된다.

개장에 앞서 시는 오는 26일부터 1개월 간 수영장을 시작으로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운영 시스템 점검 및 이용 불편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며 이후 1~3단계에 거쳐 운영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 센터는 2019년 건립을 시작해 지난 11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총예산 28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8452㎡의 규모로 건립됐다.

세부 시설로는 수영장(25m×8레인/어린이 풀 1개)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GX 룸 등을 갖추고 있다.

정식 개관 후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영 강습, GX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다양한 체육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월명수영장 폐쇄 후 염원하는 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이 드디어 시범운영에 돌입하게 됐다”며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운영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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