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 원씩 총 1027상가에 20억 5400만 원이 지원된다.
앞서 지난 7월 익산을 덮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골목상권은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침수된 상가와 못쓰게 된 물건, 망가진 시설물 등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했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경제 상황 악화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피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전북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지원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