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트럭과 지게차 사이에 끼인 50대 숨져

전주에서 50대 남성이 트럭과 지게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27일 전주덕진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건설업체 창고에서 업체 사업주 A씨(50대)가 트럭 운전석 문과 지게차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해당 창고 안으로 들어갔으며, 다음 날 출근한 직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현장 트럭의 수동변속기가 1단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