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이인슈컨설팅 백강현 대표가 지난 27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군수)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백강현 대표는 “제2의 고향 무주의 아이들이 누구보다도 사랑받으며 저마다의 꿈을 이뤘으면 바람”이라며 “해마다 장학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힘닿는 데까지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엔아이인슈컨설팅은 보험 대리 및 중개업체로 백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무주에 정착해 수도권과 무주를 오가며 기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무주군에 기탁한 장학금만 55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설천면 청량리에 회사 직원들과 은퇴 후 노후를 함께 하기 위한 3300㎡ 규모의 건물을 완공하는 등 지역 정착과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무주군청 본청 구내식당에서 근무했던 강금숙 씨(조리사)와 무주청소년수련원 조리사로 근무했던 박혜숙 씨도 지난 27일 공무직 퇴임을 하며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일에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어른이 됐을 때 시골에서 나고 자라 공부한 것이 큰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강금숙 씨는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소속으로 지난 2007년부터 17년간을 본청 구내식당에서 일해왔으며 박혜숙 씨는 시설체육운영과 소속으로 6년간 조리사로서 소임을 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