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주말 전북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께 익산시 팔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70㎡와 침구류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께에는 완주군 이서면의 한 황토방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30㎡가 전소되고 주택 보일러실 외벽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5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