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은 지난 27일 동리국악당에서 제10대 조기환 원장과 제11대 이현곤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창문화원 회원,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기환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고창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패, 도 문화원 연합회장 공로패, 고창군수 공로패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조 원장은 “고창문화원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새로 취임한 이현곤 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원 가족들이 합심해 문화원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현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조기환 원장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이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고창문화원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조기환 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현곤 원장을 중심으로 고창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