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2036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현장평가 대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가운데 전주교대와 전북대학교 등 도내 체육학과 교수진 1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림픽 유치 개요 설명과 함께 현장발표 리허설에 이어 예상 질의응답을 통해 논리적 보완점이 논의됐다. 교수진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유치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도민 역량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유치 전략을 보완하고, 대한체육회 현장평가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정석 국장은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교수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