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는 6년 연속 수상이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 축제라는 타이틀과 함께 도비 7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시군 대표축제 선정 평가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10월 개최된 시간여행축제는 ‘근대 놀이’를 주제로, 근대문화를 재해석한 군산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조성한 먹거리 골목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그 결과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약 3만 명 증가한 16만 명이 찾아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지난해 대비 6억 원 증가한 52억 2000만 원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중심에 둔 축제 운영 또한 돋보였다는 평가다.
시간여행 퍼레이드와 시민 참여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군산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