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특별구급대 4대 확대 운영

군산소방서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강화를 위해 특별구급대를 확대 운영한다./사진제공=군산소방서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강화를 위해 특별구급대를 확대 운영한다.

소방서는 기존 산북구급 1대만 운영하던 특별구급대를 사정구급‧지곡구급‧대야구급까지 확대 편성해 총 4대 구급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구급대 확대 운영은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특별구급대는 심정지, 심인성 흉통, 다발성 외상,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 등 중증환자 처치에 특화된 구급대로, 기존 일반구급대의 응급처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대원들 역시 12유도 심전도 측정, 진통제 및 에피네프린 투여 등 고난도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들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번 확대 운영은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응급의료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2019년부터 특별구급대를 운영중이며, 또한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의료지도 의사와 영상통화로 기관삽관, 약물투여 등 전문소생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