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 인도 경계석 들이받은 30대 덜미

전북소방본부 제공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차량 엔진룸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