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2024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화재 통계 결과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안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건수는 모두 103건으로 전년도인 2023년 109건 대비 6건(5.5%)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지난해 4억 3200만 원이 발생해 전년 13억 2500만 원 대비 8억 9300만 원(67.3%) 감소했으며, 인명피해 역시 2023년 19(사망2, 부상17)명에서 지난해 2명(89.4%)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등이 44건, 차량·야외 등 기타가 59건, 주거시설의 경우 화원 방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많았다.또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23건, 부주의 53건 등으로 전기의 노후와 과열로 인한 화재, 쓰레기 소각 등 불씨 취급의 부주의가 화재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소철환 서장은 “화재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적절한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