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김종호, 차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에 선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종호 회장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11일 당선이 확정된 후 회장중앙선거관리위 이종신 위원장(재경익산시향우회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재경익산시향우회 제공

전북출신 김종호(정읍) 공인중개사가 전국 11만여 회원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이달 10일 회원 직선제로 실시된 차기 회장선거에서 입후보한 나머지 2명의 후보를 제치고 제14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정읍 호남고와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공인중개사로 활동해 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 과도한 과태료 문제 해결 △중개보수 정률제 전환 추진 △개업공인중개사의 독보적 권리금 계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기는 3년이며, 이달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