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면장 이보순)에 탁구동호회가 출범했다.
백운면은 지난 14일 서춘석 회장 등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 흰구름 탁구동호회’ 창단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운면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탁구동호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탁구에 관심 있는 면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앞서 면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에 보탬이 되는 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에 발맞춰 ‘흰구름 문화센터’ 내에 탁구대 6대를 설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면은 배드민턴장과 헬스장을 상시 개방해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도왔다.
면은 생태·건강·치유를 위해 국립지덕원산림치유원과 연계된 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석 회장은 “동호회 결성을 계기로 탁구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탁구가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주민 간 소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순 면장은 “면민 누구나 매주 목요일 탁구장에서 만나 탁구를 통해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탁구 강좌를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실력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