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갖춰진 비즈니스 공간과 쾌적한 시설 덕분에 수도권 기업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익산 소재 식품기업 A 대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 운영하는 서울 용산역 전북 비즈니스 라운지가 지역 기업의 수도권 진출 거점으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개소한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는 전북자치도·광주광역시·전남도 등 3개 광역단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호남권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전북권 이용객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한 6174명, 회의실 이용은 24.2% 늘어난 534회를 기록했다. 개소 이후 누적 방문 이용객은 2만 3633명을 돌파했다.
용산역 4층에 위치한 이 시설은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갖춘 회의실 3곳과 사무·휴게공간,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는 명함 제시만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정태 회장은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는 전북자치도와 상공회의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된 성공적인 기업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북과 지역 기업들의 수도권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실 예약 및 자세한 이용 문의는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02-796-0007) 또는 누리집(www.gj-jnbiz.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