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석열 체포를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본부는 “오늘 공조수사본부가 경찰을 앞세워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내란 발생 43일, 1차 체포영장 발부 15일 만이다. 이 기간 대한민국은 무법천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막무가내 겁박과 버티기로 시간을 끄는 동안 내란 세력이 활개 치고 준동하고 있다”며 “이제 윤석열을 구속하고 내란 잔당 모두를 빠짐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늘 윤석열 체포영장을 집행하는데, 조배숙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막아섰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다”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선 조배숙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연행해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