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영화제 기간 제휴업체를 확대 운영한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6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업체를 44개에서 66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와 조직위는 카페와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제휴업체를 의류점과 안경점, 편의점,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으로 넓히기로 했다. 관객들이 제휴업체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고 경품을 받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휴업체들도 영화제 개최 전부터 스태프와 자원활동가 등 500여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영화제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제휴업체를 통해 관객들이 전주를 더 깊이 경험하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