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설 명절 전후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내 임도 차단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국유림관리소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관내 국유임도를 오는 2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산림경영 기반시설로서, 평소 산불과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명절 전후에는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단, 폭설․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미개방하며, 임도 개방과 관련한 안내는 정읍국유림관리소(063-570-1940)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경사가 급하거나 급선회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국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쓰레기 불법투기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