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2일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백봉기 전북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문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문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간담회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며 “문학에 대한 애정과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이사장은 “순수예술 토양이 어렵다”며 “전주시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문학을 비롯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역 문화계 여론을 수렴해 문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