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익산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이 영업을 개시했다.
청년공유주방은 익산역 앞 익산음식·식품교육문화원 2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배달형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달까지 외식 창업 트렌드와 위생 관리, 상권 분석, 손익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거쳐 제2기 청년공유주방에서 도전을 시작했다.
24일 영업을 시작한 다코야키 전문점 ‘유니타코’, 타르트 전문점 ‘이번주타르트’, 버거 전문점 ‘버거익스프레스’를 매장을 비롯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는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배달 용기와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고, 매장·매출·고객 관리 등 컨설팅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에서 청년들이 창업 성공을 향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익산음식·식품교육문화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기 청년공유주방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됐으며 2개소가 창업에 성공했다. 익산제빵소는 지난해 11월 원베이커리 영업을 개시했고 호랑이곳간은 오는 3월 우동 전문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