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서울행 시외버스 봉동교에서 탄다

7일부터 봉동생강골 시장 노선 변경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운행하던 서울행 시외버스가 봉동교로 변경된다. 

완주군은 진안에서 출발해 봉동교(마그내다리)를 거쳐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동 생강골시장을 경유했지만 소재지 교통정체 및 시외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봉동교 방면으로 변경했다. 

군은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협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군은 봉동교가 마을버스, 시내외 버스가 연결되는 교통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동교 인근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신설했다. 

또한, 무인승차권 발매기 도입으로 승차권 인터넷 예매 및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1일 2회(왕복) 운행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서울행 봉동 출발 11:10분, 15:15분, 완주행 서울 출발 10:10분, 15:10분이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써,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운행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