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운행하는 주요 도로에 대한 포장상태 점검 및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2025년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노선 도로 정비 △공단대로 등 주요 도로 재포장 사업 설계구간 △시내 일원 노후 불량 도로포장 상태 점검 등이다.
특히 도로에 대한 주요 민원으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대표적인 지적돼 온 사항은 정지선 앞 차량 정차로 인한 소성변형 발생, 겨울철 제설 및 노후도로 거북등 갈라짐과 포트홀 발생, 굴착공사 등 부분 보수로 인한 부동침하(도로 각 부분에서 불균일한 침하가 생기는 현상) 등이다.
이에 시는 기존 도로를 5cm 정도 절삭 한 후 표면에 아스콘을 덧씌워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도로별 아스팔트 혼합물의 종류와 특징에 맞는 재료를 현장에 적용, 추후 발생할지 모를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도로 보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