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월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유 스튜디오는 방음시설과 크로마키, 조명 등을 갖춘 미디어 제작 공간이다.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도 구비돼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시는 기존 업무용으로만 활용하던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전면 개방해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공공개방자원 포털 '공유누리' 누리집(eshare.go.kr)에서 예약 후 담당자 승인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시설과 물품을 시민들이 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