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5일 제55기 정기총회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총괄본부장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장 및 의원, 박용근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장계농협 이사, 대의원,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 결산보고에서 지난해 농가소득 향상 및 장수군의 우수한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벼 5,351톤(73억원)을 수매 및 판매사업 611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장계농협은 지난해 저렴하고 질 좋은 영농자재 247억 원을 적기 공급하였으며 정책자금(영농자금 등) 495억 6,600만 원, 상호금융자금 3,034억 7,200만 원, 종합자금 78억 500만 원, 농축산경영자금 28억 6,500만 원, 사료구매자금 40억 7,700만 원을 지원하여 이자부담을 경감했다.
또 조합원 출자금과 농협 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7억 3,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출자배당(4.2%)과 이용고배당 등으로 12억 9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였으며 사업준비금 4억 3,600만 원을 적립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장계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조합원, 장수군청 등 42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힘입어 17억 3,000만 원의 당기순이익과 대손충당금 등 제적립금을 100%이상 적립하였으며 충실한 결산과 함께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 등으로 성과 있는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하며 농업생산성 증대와 복지증진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