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덕진구, 포트홀 긴급 정비 나서

소규모 포트홀 즉시 보수·노후 도로 재포장 공사 추진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가 도로 포트홀 집중 정비에 나선다. 최근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살포로 포트홀을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서다.

10일 양 구청에 따르면 완산구는 2225개 노선, 덕진구는 1673개 노선이 각각 정비 대상이다.

포트홀 정비를 위해 2개 팀을 운영하고 있는 완산구는 추가로 정비팀을 운영해 신속한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월부터 자체인력(도로보수원 9명)을 활용해 172건의 포트홀 긴급 복구를 실시한 덕진구도 집중 점검 및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양 구청은 2월 중으로 노후 도로와 포트홀 발생구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소규모 포트홀은 즉시 보수하고 노후 도로는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 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을 집중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면서 “포트홀 발견 시 동 주민센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