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제관광 신규 사업 130억 원 투입

민생 경제, 문화·관광, 체육진흥 등 3개 분야 37개 사업 추진
관광·체육 기반 강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발전 견인

지난해 12월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올해 경제관광 분야 신규 사업에 130억 6800만 원을 투입한다.

12일 시 경제관광국은 브리핑에서 올해 주요 신규 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민생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자원 확충, 체육진흥 사업 등 3개 분야 37개다.

민생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민간 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 지원,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등이다.

문화·관광 자원 확충을 위해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고구마(순) 축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사업,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등이다.

체육진흥 분야에서는 부송동 310-3번지 일원 익산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진행한되.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내실 있는 신규 사업 추진으로 관광·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올해 신규 사업은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체육 기반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