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박병춘 총장)는 12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전라⋅제주권-전북특별자치도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시작했다.
늘봄학교 강사 연수는 초등교육 저학년의 성장 및 발달에 맞는 교수법, 교육과정 설계 등의 기초과정과 늘봄학교 분야별(문화예술, 체육, 기후환경, 창의과학, 마음심리) 전문역량 함양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 대상은 전북 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대학 졸업자(예정자) 등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거나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일 1차 연수를 시작으로 2차(19일)에 걸쳐 각각 3일간씩 기초⋅공통과정과 2개의 심화과정 총 18개의 강좌에 약 8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신청하여 참여한다.
전주교육대학교 박병춘 총장은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단순 병합이 아닌, 초등학교 교육의 본질을 반영, 융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지역의 우수한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